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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합 ERP 개통
KT, 통합 ERP 개통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29 11:2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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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용경)가 통합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한 KT의 ERP 시스템은 약 3만8,000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재무, 부동산, 구매, 물류, 공사·시설 등의 업무를 17개월 만에 통합 구축했다.
KT 직원 외에 7,600여개 이상의 KT 협력업체도 구매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해 ERP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또한 통신업계 최초로 ERP 시스템과 함께 SSC(공유 서비스 센터)를 도입해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전국에 산재한 기관에서 따로 수행해왔던 회계, 물류 및 부동산 등의 지원성 업무를 한 곳에서 집중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 기관별로 추진하던 관련 업무가 각각 회계센터, 자산관리센터, 물류센터로 통합해 인력 및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기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통합ERP 개통과 SSC구축으로 KT는 향후 5년간 2,7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영기업으로 전환한 이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기업 지배구조 우수기업', '경영성과관리 우수기업' 등의 성과가 내적으로 더욱 체질화하게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KT는 마케팅 분야의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 현재 구축중인 네트워크 운용 분야의 차세대운용보전시스템(NeOSS)과 더불어 이번에 경영지원 분야에 통합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민영화 이후 꾸준히 추진해 왔던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시스템화의 큰 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용경 KT 사장은 "ERP는 민영기업으로 전환한 이후 KT가 추진해온 내부 시스템 정비의 핵심으로서, 민영 KT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고히 할 기반이 됐다"고 말하고, "이는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서는 경영혁신 활동의 일환이며, 현재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식스시스마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KT의 ERP 구축에는 오라클 ERP 솔루션이 도입됐고, KTI, 현대정보기술, IBM BCS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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