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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수출 150억 달러 달성
이통 수출 150억 달러 달성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29 10:56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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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산업 수출이 지난해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올해 11월말이면 15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이동통신산업의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올해 11월말에 150억 달러를 달성해 연말까지는 160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IT산업은 2003년 상반기 전체 수출의 28%에 달하는 248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그중 이동통신산업 수출은 71억 달러로 28.6%를 차지하는 등 IT분야 대표적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게 된 주요 요인이 됐다.
특히 이동전화 단말기의 경우 생산대비 수출비중이 매년 상승해 올 상반기 현재 수출비중이 79%에 이르러 확고한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1년 이동전화 단말기 수출의 62.8%가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 편중돼 있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그 비중이 47.3%로 축소되는 한편, 유럽과 아시아, 중국, 북미지역 뿐만 아니라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지역이 다변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GSM단말기 수출이 CDMA단말기 수출을 초과하는 등 CDMA단말기 위주 수출에서 GSM, TDMA 단말기 등으로 수출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음성위주의 단말기에서 컬러단말기와 카메라폰 등의 고기능 단말기로 시장이 바뀌어 가면서 국내 이동전화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0월 가트너 발표자료에 의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단말기 가격은 각각 대당 평균 194달러, 156달러의 높은 판매단가를 형성하고 있어 외국기업들에 비해 판매량 대비 높은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29억 달러)의 경우에는 모토로라(24억 달러)를 누르고 올 3분기와 4분기 연속 2위에 올랐으며, LG전자(12억 달러)는 지멘스를 누르고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국내업체들의 이같은 적극적 기술개발 및 마케팅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매출액 기준 전 세계 상위 5개 업체 중 2개 업체(삼성전자, LG전자)를 보유한 이동통신산업 강국으로 부상했다.
이와 같이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이동통신 산업은 220조원의 생산유발, 82조원의 부가가치, 213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정통부는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국내 이동통신 장비산업의 비중은 지난해 14.4%에서 2010년에는 25.9%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단말기 부문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차세대 이동통신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4세대 이동통신 원천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2007년까지 약 3,200억원을 투입해 이동통신분야에서의 경쟁우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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