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케이블TV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케이블TV 국내 표준으로 채택된 오픈케이블(Open Cable)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디지털 케이블 표준과 정책·기술·서비스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아울러 20개 부스에 국내 디지털케이블 관련 14개 업체가 참가해 셋톱박스를 비롯해 수신제한시스템(CAS), 케이블카드 등 디지털 케이블방송을 위해 개발된 핵심 장비·솔루션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디지털케이블포럼(www.kdcf.or.kr)은 디지털 케이블 관련 표준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해 7월 30일 발족한 KDCF는 △국내 디지털 케이블TV 표준 방식인 오픈케이블 및 OCAP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 △케이블을 통한 데이터·음성서비스 등의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제품간 상호운용성 확보와 디지털케이블TV 시장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박성덕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 사장과 박승권 한양대 교수가 각각 포럼의 의장과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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