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24일부터 괌, 사이판,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등 6개국에서 문자메시지 수신 자동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태국, 괌, 사이판, 중국, 홍콩, 뉴질랜드 등 7개국에서 발신번호 표시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글로벌 로밍팀 이학희 팀장은 "해외 방문자들이 급한 메시지를 무료로 수신하고 중요한 전화를 선택해서 수신할 수 있게 돼 경제적으로 저렴하고 심리적으로는 안정적인 상태에서 해외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자서비스 수신 및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는 자동로밍 이용시 자동 제공되며, 로밍서비스 이용 문의는 출국 전 공항로밍센터나 자동로밍 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중국, 일본,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 로밍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은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괌, 사이판 등 10개국에서 CDMA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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