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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홈네트 홈네트워크그룹 연구소 손성용 이사 "최적의 부가가치 제공이 홈네트워크 성공의 관건"
포디홈네트 홈네트워크그룹 연구소 손성용 이사 "최적의 부가가치 제공이 홈네트워크 성공의 관건"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03 12:1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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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정부 힘모아 핵심기술 개발 힘서야
각 분야 전문가 다양한 의견 제시 바람직

홈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 업체 포디홈네트의 홈네트워크그룹 연구소는 요즘 활력이 넘친다. 수년전부터 묵묵히 준비해온 홈네트워크 시장이 드디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포디홈네트에서 홈네트워크그룹 연구소를 총괄하고 있는 손성용 이사는 홈네트워크는 빠른 시일안에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한다.

그는 "홈네트워크는 일상 생활에서 즐거운 삶, 편리한 삶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현재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홈오토메이션 형태로 보급되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장은 내년부터는 이미 만들어진 주택으로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디홈네트는 2000년 6월 설립 이후 이듬해 OSGi, UPnP 등 홈네트워크 미들웨어 솔루션을 출시하고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2년에는 서비스 분배 관리를 위한 원격 관리 시스템인 '4DRGMS'를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댁내망 통합 관리를 위한 홈매니지먼트시스템 '4DHMS'를 통해 사이버 아파트에서 댁내망의 환경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손 이사는 "홈네트워크그룹 연구소는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출신의 석박사가 중심이 돼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들은 다양한 필드경험을 거친 팀장들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력과 능력을 갖춘 연구원으로 서로 어우러져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하드웨어 설계 및 양산 인력에서부터 펌웨어,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개발까지 균형있고 탄탄하게 구성돼 있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홈네트워크 산업이 활성화되고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합니다. 산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은다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킬러어플리케이션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손 이사는 디지털홈포럼, 지형형홈 표준화 포럼, 홈네트워크산업협의회 등 각종 홈네트워크 관련 단체 및 포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는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는 여전히 '킬러어플리케이션 부재'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진단한 뒤 "건설, 통신, 장비, 솔루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홈네트워킹 현황을 점검하고 대중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선보이고 있는 조명 제어, 원격검침 등 단순한 홈네트워킹 서비스로는 소비자 만족을 충분히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용자에게 충분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발굴이 홈네트워크 산업을 활성화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과 인력이 참여하는 저변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홈네트워크는 방송과 통신, 장비 및 가전, 솔루션 등이 한데 묶여 작동하는 구조를 띠는 만큼 관련업계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손 이사는 "포디홈네트는 홈네트워크 관련 R&D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 벤처기업"이라며 "연구개발에 집중함으로써 디지털 가정, 디지털 생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내는 데 온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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