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부사장은 앞으로 인젠에서 전략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영업마케팅책임자를 맡게 된다.
박 신임 부사장은 현재 재임중인 자회사 카포넷의 사장직도 계속 수행하게 된다.
기존 인젠의 이상범 부사장은 연구소장을 겸임하며 경영기획실을 맡아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수립 및 내부적인 조직관리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신임 박경운 부사장은 지난 88년 한국디지탈에 입사한 데 이어, 95년 모토로라의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두산정보통신과 두산그룹의 CIO로 재직해온 IT 전문가다.
회사측은 "올해가 수익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안팎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었던 시기였다면
내년부터는 보안시장 및 사업 확대를 예상해 다시 내부 및 외부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인젠과 카포넷과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카포넷 사장이자 대기업의 경험이 많은 신임 박 부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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