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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영화 후 첫 주총 열어
KT, 민영화 후 첫 주총 열어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3.15 10:1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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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해 민간기업으로 변신한 이후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제2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KT는 14일 완전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정부주주 없이 순수 일반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와 기업이 만나는 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KT의 주총장 분위기는 다른 주총장에서는 볼 수 없는 음악회 및 KT 광고모델인 성시경, 황현정씨의 사인회도 열렸다.

또한 주주총회의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전세계 주주들이 주주총회 진행상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이번 주총의 주요 안건은 △감사위원회 신설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사내·외 이사 선임 △민간기업으로서의 불합리한 정관 변경 및 중간배당제 도입 등이다.

임기가 종료된 2명의 사외이사에는 김종상(세일회계사무소 대표), 김도환(세종대 교수) 등이 선임됐으며, 공석인 사내이사에는 이상훈(기간망본부장), 김우식(기술본부장) 등이 선임됐다.

아울러 회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윤창번(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장현준(포항공대 초빙교수), 김종상씨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로써 KT는 총 이사 15명중 9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국내 대기업중 가장 많은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특히, 사외이사의 경우 사장 경영목표 및 경영계약조건 결정, 사장. 상임이사의 보수기준 및 지급방법 결정 등 사외이사만의 특별권한을 통한 회사의 경영전반을 감시함으로써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주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정관내 중간배당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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