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물론 타사의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든 무선랜 이용고객은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의 네트워크/서버관리 자료실에서 모바일 IPv6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받아, 무선랜 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에 설치하면 센트럴시티 내에서 모바일 IPv6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IPv6 시스템은 2.4GHz 대역의 무선랜을 이용,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 서비스와 Fast hand off 기술을 지원하는 차세대 무선인터넷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통부와 한국전산원의 차세대 인터넷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로통신, 아이엠넷피아, 광운대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하나로통신은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잠실의 BWLL(무선가입자망) 기지국에서 모바일 IPv6 기반의 무선랜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차량을 이용한 시속 20㎞의 주행 중에도 원활한 기지국간의 핸드오프를 통해 최대 11Mbps의 초고속 데이터전송 속도를 구현했다.
이 회사 이종명 부사장은 "가입자망을 이용한 모바일 IPv6 시범서비스는 이번에 하나로통신이 처음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센트럴시티에서의 시범서비스를 계기로, 가입고객의 이용성향 파악 및 다양한 프로토콜 시험, 부가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모바일 IPv6 서비스의 확산을 적극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