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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망 2006년 완전 통합
유무선망 2006년 완전 통합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0.14 12:12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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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음성·데이터 통합 등 망과 서비스를 각각 통합하는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가 2006년까지 국내에 구축될 전망된다.

KT와 SK텔레콤은 'NGcN 포럼' 워크숍에서 오는 2006년까지 차세대네트워크(NGN)와 무선 패킷망을 완전IP(all IP) 네트워크로 이전하는 NGcN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망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개발업체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NGcN 구축방안으로 Pre-NGN, 도입, 확산, 완성 등 4단계 진화방안을 마련, 구축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는 1단계로 올해 말까지 반전자교환기를 액세스 게이트웨이로 교체하고 음성패킷 트래픽 처리를 위한 Qos(Quality of Service) 패킷 전달망 구축을 추진한다.

2단계로 내년부터 2004년까지 소프트 스위치와 트렁크 게이트웨이를 도입해 일반전화망(PSTN)과 패킷망을 연동시키고 내년 하반기에는 NGN의 시범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PSTN의 신규서비스 창출을 위한 응용서버 구축, Qos 보장 패킷 전달망 확대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3단계인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음성전달 중계망을 시분할다중화(TDM) 방식에서 패킷 전달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소프트 스위치 확대 공급, 트렁크 게이트웨이, 액세스 게이트웨이 제어 강화를 통해 VoP(Voice over Packet)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로 KT는 2007년부터 엑세스 게이트웨이로 완전 대체, 음성과 데이터의 VoP 완성을 통해 KT-NGN을 완성해 지속적인 신규서비스 제공과 신규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무선망의 완전IP망 구축을 위해 3단계 전략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단계로 오는 2004년까지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WCDMA) 네트워크의 전송과 제어의 분리구조인 R4를 우선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데이터 서비스호의 연결·변경·종료 및 상태 관리를 위해 IP 네트워크의 서비스 컨트롤 서버를 도입하게 된다.

2단계로 2005년까지 무선랜(WLAN)과 디지털오디오방송(DAB) 등 신규 액세스 네트워크 도입 및 서킷과 패킷 코어 네트워크를 IP기반으로 통합해 액세스 네트워크간 이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3단계인 2006년까지 액세스망을 IP 패킷화시켜 망 자체를 NGN으로 진화시켜 고속화를 통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호 제어 및 관리를 위한 IMS(IP Multimedia System) 도입, IP 기반의 AN(Access)을 도입, 음성·데이터의 IP의 트랜스포트 통합 등이 이뤄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NGcN이 도입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이 크다"며 "각 사업자간의 의견 수렴과 함께 통일된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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