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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통신망 고도화 '활기'
구내통신망 고도화 '활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0.14 12:0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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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세대단자함 방식 적용
작업효율화·비용절감 도모


초고속인터넷망의 고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구내통신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기술개발 및 제품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구내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선로의 배선시스템 구축시 기존의 연속직렬방식을 통합세대단자함을 적용한 복합성형방식으로 바꿔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공비용을 절감하는 건설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성형방식이란 전화와 TV 그리고 인터폰 등의 선로를 하나로 묶어 시공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케이블을 매체별로 분리하는 연속직렬방식과 구별된다.
복합성형방식을 채택할 경우 배선작업의 시간을 줄이고 각종 신호의 전송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초고속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시공방식에 비해 구내통신망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할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구내통신망 구축시 설비의 안정성을 높이고 실내 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파워 분배 시스템 및 인출구겸용 세대단자함도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세대단자함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은 (주)엘콤스의 경우 "대다수의 건설 및 시공회사가 통합세대단자함 시스템의 편의성과 경제성,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통합세대단자함 시스템을 설계에 적용하려는 시공사들이 늘고 있어 기술확장과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 김춘근 사장은 "특허기술을 둘러싸고 일부 경쟁업체의 견제를 받았지만 최근 특허무효심판소송에서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한 확정판결이 나온 만큼 해당 제품을 수요자에게 보급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초고속정보통신 서비스를 위한 각종 설비 구축이 의무화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회사들이 적지 않다"며 "기존 방식을 개선한 구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공비용을 절감하려는 업계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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