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장은 "최근 정보통신공사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공사 물량은 한정돼 있어 협회 회원사들이 심각한 수주난을 겪고 있다"며 "정통부가 정보통신공사 발주물량을 확대하는데 힘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통신사업자의 적극적 투자는 경기회복과 IT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사업자의 투자확대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일감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회장은 "정보통신 시공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히고 "기능대학이 내년 초 문을 열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통부가 뒷받침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시공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나타내고 "설립인가 후 정보통신기능대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공사협회에서 우종국 전무이사, 임상출 사업진흥실장, 정통부에서 민원기 통신경쟁정책과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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