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용)은 지난 8월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약정할인 프로그램이 가입자 12만 명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파워.카이요금제 가입자에 한해 제공되는 약정할인 프로그램은 가입자가 적게는 12개월에서 많게는 24개월까지 약정기간을 정하고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파워요금제(월 기본료 2만5,000원) 가입자의 경우 1만2,000원에 해당하는 150분의 무료통화(무료통화 초과시 10초당 13원)를 할 수 있고 약정할인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추가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 최동욱 상무는 "파워.카이 요금제 신규가입자 중 80% 이상이 약정할인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있다"며 "약정할인 프로그램은 신규가입자 유치와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의 해지방어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파워요금제와 카이요금제 가입자는 각각 9만, 10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LG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약정할인 프로그램 이용자가 약 5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약정할인 프로그램 가입은 LG텔레콤 고객센터(1544-0019)나 각 지점, 대리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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