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따르면 무디스는 SK텔레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Baa2에서 Baa1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SK텔레콤이 평가받은 Baa1은 국가 신용등급인 A3보다는 한단계 아래지만 공기업인 한국담배인삼공사를 제외하고는 국내 기업중 최고 등급이다.
특히 향후 전망(Outlook)에서는 동일 신용등급인 삼성전자와 KT의 '안정적(Stable)'을 뛰어넘는 '긍정적(Positive)'이라는 평가를 받아 의미가 더욱 크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디스는 SK텔레콤이 한국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함으로써 재무 및 영업위험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며 상당한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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