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이경준 사장은 Kids(아이같은 열정), Trust(신뢰), Fun(신바람) 등을 `KTF적인 생각'의 핵심 개념으로 정하고 이를 경영전반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매주 수요일을 Kids Day(키즈 데이)로 정해 전 직원이 청바지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으며 이날은 오전 8시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을 하기로 했다.
이날은 아이디어 발굴 및 업무 집중을 위해 부서 회의를 금지하고 특정 시간대에는 엘리베이터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KTF는 연초부터 '청바지와 넥타이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KTF적인 사고' 등 창의, 젊음, 도전, 틀을 깨는 사고를 강조하는 기업이미지 광고를 내보내왔다.
KTF는 'KTF적인 생각 경영'을 위해 여러 부서의 실무자로 구성된 'KTF 사고혁신 TFT'를 사장 직속 기구로 신설했으며 대리.과장급 11명으로 구성된 청년 이사회인 하트보드(Heart Board)를 운영하고 있다.
이경준 사장은 "PCS 사업 초기에 가졌던 임직원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 등이 KTF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시금 필요하다"며 "KTF적인 생각을 모든 임직원이 체득화하고 이를 영업현장, 고객접점까지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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