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롯데그룹사 통합 콘텐츠 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향후 롯데그룹과 유통업종을 대상으로 한 비즈메카 SCM과 ERP, 플랫폼을 공동개발 및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사 통합 콘텐츠 관리시스템은 롯데제과, 롯데삼강, 롯데면세점을 대상으로 원자재, 자재, 소모품 등을 공동구매(e-Procurement)하기 위한 기준정보(e-Catalogue)관리시스템을 KT가 구축하는 것.
KT와 롯데정보통신은 이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롯데그룹사 전체의 콘텐츠 정보공유 기반을 구현하고 향후 KT와 공동으로 산업별 콘텐츠 DB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또 연내에 비즈메카를 기반으로 롯데 계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e-Biz 공동 사업을 전개키로 합의했다.
김영환 상무는 "이번 롯데정보통신과 제휴는 KT와 롯데그룹간 첫 사업협력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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