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4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최근 발표한 2000년도 세계 각국의 특허 통계를 인용, 내국인의 특허출원건수가 총7만3.378건으로 세계 4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위는 38만8,879건의 일본이 차지했고 미국(17만5,582건)과 독일(7만8,754건)이 그 뒤를 이었다.
내국인의 특허등록건수 기준으로는 총2만2,943건으로 일본(11만2269건)과 미국(8만5071건)에 이어 세계 3위를 달성했다.
내국인 만명당 특허출원건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16건으로 일본의 31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인의 출원건수까지 합칠 경우 전체 출원건수는 17만2천184건으로 일본,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