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거점지역에 무선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된다. 제주도는 21일 KT와 LGIBM, 인텔코리아, 지스텍과 제휴, 제주도 내 거점지역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제주국제공항, 중문 관광단지 내 특급호텔 및 해변 휴게시설, 관광안내소 및 여미지 식물원과 같은 요충지역 내에 '무선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게 되며, 이는 향후 점차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제휴사와 공동으로 KT의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네스팟 존(NESPOT ZONE)을 구축, 방문객이 실제로 무선인터넷을 즐기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트북과 관련 기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용자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제반 기술을 지원하고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근로장학생 선발 및 교육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제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KT의 '네스팟 존'에서 '모바일 인텔 펜티엄 4 프로세서-M'이 탑재된 LGIBM의 '씽크패드' 노트북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제주도는 이 사업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고 제반 설비 구축 및 운영은 지스텍이 담당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자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차적으로 제주도 내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증대하는 한편, 관광 또는 업무의 목적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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