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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두루넷 HFC망 인수효과는 연 165억 신규매출 창출전망
파워콤, 두루넷 HFC망 인수효과는 연 165억 신규매출 창출전망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8.17 11:2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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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의 두루넷 HFC망 인수는 올해 초 두루넷측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지난 1월 두루넷은 자사가 보유한 전국 27개 지역의 HFC망을 인수해 줄 것을 파워콤측에 요청했던 것. 당시 두루넷이 인수를 희망했던 HFC망은 서울 강남구 등 수도권 17개 지역과 부산 해운대구 등 지방 10개 지역이었다.

이에 대해 파워콤은 전지역 인수는 곤란하며 파워콤에서 선정한 지역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파워콤은 기존 보유망과의 중복성, 경제성 및 사업수행여건을 고려해 수도권, 광역시 지역 등 총 18개지역을 선정했다.

이후 양사는 지난 4월 인수대상설비 실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5월까지 인수대상설비에 대한 실사를 시행했다. 이어 양사는 지난 7월, 전국 18개 지역에 대한 양수도를 최종 결정하는 한편 450억원의 인수금액을 확정했다.

파워콤이 인수한 18개 지역은 방송권역으로는 13개 권역에 해당한다. 파워콤은 △기존의 HFC망과 중복되지 않고 초고속인터넷가입자가 1만명 이상인 지역 중 △대규모 수요창출이 가능한 수도권 및 광역시를 대상지역 선정기준으로 설정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수도권의 △강남 △송파 △강동 △동대문 △노원 △관악 △서인천 △부천시 △성남시(성남·분당) △안양시(안양·과천·의왕·군포·산본) 등 12개 지역과 지방의 △울산(중·남·동구) △부산(해운대·기장) △대전(동·대덕구) 등 6개 지역이다.

한편 파워콤은 이번 HFC망 인수로 연간 165억원의 신규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인수지역에 대한 M-ISP 사업 시행 및 신상품의 전국적인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란 기대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분야의 2중투자를 방지함으로써 국가적인 중복투자 예방에 기여하고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출증가 및 투자비용 감소를 통한 재무건전성 상향이라는 부수적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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