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www.kdn.com 대표 이계순)은 사업장 상가건물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인터넷 빌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전기요금 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인터넷 뱅킹으로 전기료를 지불할 수 있다.

특히 전력수용가가 한전KDN 웹사이트(www.kdnbill.co.kr)를 방문, 전기요금 자동이체 신청을 하고 회원등록 청구서 등록을 마치면 고지내역 및 납부내역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매달 200원 씩 전기요금을 할인받는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인터넷 빌링은 한전KDN이 지난 20년 동안 한국전력 전기요금 및 수납업무를 위탁 운영한 노하우를 인터넷으로 한 단계 발전시켜 전기요금 청구서 및 고지서를 오프라인 장표의 발행, 발송 없이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고지하고 신용카드 등 각종 지불수단을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납부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한전KDN은 현재는 전기요금과 공사비 납부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통신요금 가스요금 지방세 등 모든 공과금을 인터넷 빌링 방식으로 통합고지할 수 있도록 해당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빌링은 고객의 경우 고지서 분실 걱정이 없을 뿐더러 과거 지출내역을 손쉽게 파악, 알뜰 가계운영을 할 수 있으며 한전 등 요금 청구기관은 인쇄비 우편료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금융기관은 공과금 수납업무를 줄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