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달 초 e- 마켓플레이스(mp.bizmeka.com) 개설과 함께 기업 및 조합, 단체를 대상으로 'e-마켓' 구축 대행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기업 및 조합, 단체들이 고유의 마켓플레이스를 직접 구축하고자 해도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SI 및 솔루션업체와 공동으로 개별 마켓플레이스의 구축을 지원하며, 구매전문, 중개전문, 판매전문 등 업체의 특성에 맞춰 원하는 기능만을 선별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T의 IDC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e-마켓플레이스와 제휴한 전자결제, 물류, 공인인증 등의 서비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혼합한 다양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기업협회, 지역산업단지, 중견기업 등이 독자브랜드를 유지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B2B 사이트 운영을 원할 경우, KT가 이미 구축한 e-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거래 지원서비스 등을 호스팅 형태로 제공할 방침이다.
KT의 e-마켓플레이스(mp.bizmeka.com)란 비즈메카 사업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원부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 중개, 판매할 수 있는 상거래 서비스다. 여기에는 상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용 전자상거래 지원서비스도 포함된다.
특히 e-마켓플레이스는 유선통신기기, 서버, 네트워크장비, 케이블 등 정보통신기기의 거래와 관련, 유통채널의 확보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통신 기업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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