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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상반기 매출 4조460억으로 사상 최대실적
SKT 상반기 매출 4조460억으로 사상 최대실적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7.22 10:5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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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002년 상반기 매출액 4조460억원에 영업이익 1조3,630억원, 당기순이익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3조5,970억원 대비 13%, 영업이익 1조1,390억원 대비 20%, 당기순이익 6,100억원 대비 48%증가한 것이다.
또 SK텔레콤은 올해 1월13일까지 별도법인으로 존재했던 신세기통신의 13일간 실적을 합산한 합병가정 매출액은 4조870억원, 영업이익은 1조3,008백억원, 당기순이익은 9,0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21%,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러한 실적 달성은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된 8.3% 요금인하 및 28%의 접속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및 음성통화 수요증가로 인해 가입자당 월매출액(ARPU,접속료 제외)이 전년대비 5%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가입자당 월 통화량(MOU)도 올 1/4분기 182분에서 올 2/4분기 월평균 198분으로 16분 가량 증가한데 기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합병전인 2001년 상반기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 양사를 합친 감가상각비용이 7,699억원이었으나, 합병 후 6,239억원으로 1,460억원 감소하는 등 합병 시너지도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가능 단말기 보급의 지속적인 증가 및 고객당 사용량 증가로 인해 무선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8% 높은 2,944억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입자 우량화를 통한 내실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데 힘입어 평균 해지율이 2002년 1분기 1.49%에서 2002년 2분기1.1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CDMA2000 1X 가입자가 6월말 현재 670만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마케팅비용으로 1조3,000억원이 배정됐으며, 이 가운데 월드컵 마케팅 비용 150억원을 포함해 상반기에 7,200억원이 집행됐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잔여금액내에서 마케팅비용이 집행될 것이라며 상반기 칼라단말기 가입자 점유율이 14%에 이르는 등 무선인터넷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네이트와 라이코스 등 포털사이트의 통합과 함께 무선인터넷 사업은 향후 핵심적인 성장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올해 전체 1조5,000억원의 투자액 가운데 상반기에 5,800억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 1x EVDO 업그레이드에 3000억원의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월평균통화량의 증가는 무선전화가 꾸준히 유선전화를 대체하고 있는 현상을 반증하는 것이며, 통신료 인하 등의 요인으로 하반기에도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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