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운영하는 메가 포털 MSN(www.msn.co.kr)은 MSN 무선 포털(m.msn.co.kr)을 통해 ‘모바일 벨소리/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폰투폰(Phone to Phone) 방식의 이 서비스는 MSN이 그간 제공해 왔던 웹투폰(Web to Phone) 방식의 ‘벨소리/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KTF(016/018)가입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들에게도 서비스를 확장해갈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KTF폰의 브라우저에서‘MSN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후‘소리땅 메뉴(1번)’ 또는 ‘그림땅 메뉴(2번)’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벨소리 다운로드의 경우 종류에 따라 건당 180원에서 380원이고, 캐릭터 다운로드의 경우 100원에서 350원이다.
한편 MSN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벨소리를 다운받고(유료), 친구나 연인에게 같은 벨소리를 선물한다 ▲벨소리를 다운받은 사용자 중 매일 5명씩을 추첨, 벨소리 사용 프리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벨소리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받고 선물을 보낸 사용자 4명에게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구환 MSN사업부 이사는“이번 서비스는 이동통신사 중 무선망 개방에 가장 발 빠르게 앞장서고 있는 KTF와 MSN의 적극 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MSN은 향후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인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다양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MSN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들 국내 컨텐츠 제공업체의 해외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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