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그간 인터넷 사각지대로 불리던 산간 오지의 관광 휴양시설에 무선 인터넷이 보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이와 관련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군 면온리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200여명과 정태원 KT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넷스팟’ 개통 시연 행사를 가졌다.
보광 휘닉스파크 넷스팟 서비스 개통은 그간 인터넷 사각지대였던 강원도내 관광·휴양 시설에 대해 KT가 본격적으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 보급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KT는 설명했다.
또 주 5일 근무제로 관광산업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관광·휴양 시설에 대한 초고속무선인터넷의 보급은 관광산업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객실 또는 로비 등지에서 휴가 중 급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주변의 관광정보를 검색·활용함으로써 더욱 즐거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무선 메가패스인 넷스팟은 노트북·PDA 등의 단말기를 이용해 최대 11Mbps 속도(무선구간)로 초고속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비즈니스맨, 학생, 프리랜서, 여행객에게 유용하다.
KT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대형콘도와 호텔 등을 중심으로 휴양지에 NESPOT ZONE을 구축했으며, 강원지역을 비롯해 전국 100여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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