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사업은 전파교육 기반 강화 사업에 따른 것으로, 선정된 학교는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10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주관 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현장 실사와 전파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뽑혔으며, 지역간 고른 전파산업 발전과 수도권·지방대학과 국공립·사립 대학간 비율 등이 고려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올해 학교 별로 2억원 씩 지원하고, 해마다 실적을 평가해 향후 5년간 학교당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금은 전파관련 실험·실습장비 구입, 전파 분야 교수요원 채용, 전파 전공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또 정부 지원금 대비 50% 이상 조성된 학교 대응 투자금도 전파 분야 관련 연구비, 실험·실습 장비 구입비 등으로 쓰게 된다.
이번 전파 전공 대학 지원 사업은 산업체 수요에 걸맞는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정통부는 기대했다.
정통부는 향후 선정 학교와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에 있는 전파전문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 전파 교육 교재와 첨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국내·외 우수 산업체와 연계한 전파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내 대학의 전파 교육을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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