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KT는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형태로 본격적으로 아웃소싱 시장에 참여한다.
KT는 민영화 후 기존의 단순상품 판매 위주의 사업자에서 솔루션 제공자로 변신하기 위해 MIT서비스를 출시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고객의 랜자원까지 확대해 IT토털 솔루션의 관리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MIT 서비스는 관리 전문인력과 원격감시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을 조합해 고객에게 원격 모니터링과 리포팅 서비스, 장애시 출동정비, 인력이 고객 사이트에 상주하는 서비스에서 종합적인 관리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IT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기업이 이에 대한 자체 운용인력을 유지하는 것보다 기획부분을 제외한 운영인력을 아웃소싱하는 것이 추세이고, 원격에서 감시하고 이에 대한 장애통보를 받는 솔루션 기반의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으로 KT는 전망했다.
현재 50여개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MIT서비스는 양사의 마케팅력 및 솔루션 기술력을 합쳐 점차 전체 시장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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