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인텔은 한국이 차세대 초고속 무선 인터넷 인프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지난 3일 KT 본사에서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과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단말기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KT고객에게 제공하고 ▲마케팅과 홍보분야에서 협력해 무선 초고속인터넷과 고성능 모바일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M 기반 노트북 사용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노트북 제조업체 및 판매 채널과 연계해 네스팟과 모바일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 시장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동 판촉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또 네스팟과 모바일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을 이용한 무선 초고속인터넷의 혜택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기적으로 양사의 서비스 및 제품정보를 공유해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KT의 최안용 마케팅본부장은 “노트북과 PDA 등 휴대단말을 가진 고객이 네스팟망이 구축된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도록해 IT코리아의 이미지를 더욱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이런 KT의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코리아 비전을 같이할 수 있는 최적 파트너 중 하나인 인텔과의 협력으로 고객을 위한, 고객의 관점에서 본 차세대 무선 초고속인터넷의 구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제이슨 첸 인텔 부사장은 “최근 언제 어디서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선인터넷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무선 초고속인터넷의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텔은 기업 및 일반 고객에게 무선인터넷을 빨리 보급하기 위해 KT를 비롯한 많은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소비자들은 강력한 성능을 가진 모바일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M 기반 노트북과 고속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무선게임 및 기타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등 풍부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KT와의 협력은 소비자에게 진정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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