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데이콤 리얼타임 서비스-가상계좌)’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기업이 주거래은행에 모계좌를 개설한 뒤 업무별, 거래처별로 가상계좌를 부여해놓으면 거래 업체와의 자금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데이콤이 모계좌가 개설된 은행으로부터 자금 입·출금 내역을 통보받아 해당 기업에 실시간으로 전해준다.
데이콤은 지난 5월부터 SK글로벌의 에너지판매부문과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 시범서비스를 해왔으며 2일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위해 우리금융(구 한빛), 농협, 조흥, 외환, 신한, 제일 등 6개 주요 시중은행과 제휴, 각 은행의 가상계좌를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거래처별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해당 거래처의 통장을 조회할 필요없이 하나의 화면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입금내역과 입금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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