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3일 자사의 모바일 방송 ‘네이트 에어’ 가입자가 상용서비스 초기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 10만명을 넘어섰고, 현재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6월말에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 가입하면 프로그램이 도착할 때마다 TV 모양의 아이콘이 수신돼 해당 방송을 시청하거나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푸쉬(Push)’형 멀티미디어서비스이다.
또 9개의 채널에서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프리TV(Free TV)’, ‘애플TV(Apple TV)’와 같은 맞춤채널과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음악, 영화, 러브, 코믹, 뉴스, 영어, 성인 등의 장르별 채널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는 이동전화상에서 네이트에 접속하거나 NATE 홈페이지(www.nate.com 또는 air.nate.com)에서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프리TV, 애플TV는 월 1,200원, 성인을 제외한 장르별 채널은 월 700원, 바나나 성인 채널은 월 2000원이며 별도의 통화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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