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4전화번호 안내사업의 수지 개선을 위해 번호안내료를 현행 80원에서 100원으로 25% 인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체 안내호의 약 35%를 차지하고, 114 안내 사업수지 악화의 주원인이었던 월 3호 무료통화제는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폐지키로 했다.
KT의 114전화번호 안내의 경우, 지난 해 원가보상률이 약 31%에 불과하며, 누적적자가 약 7,6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서는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요금조정으로 114전화번호안내의 사업수지는 약 25% 개선되고(31%→56%), 114전화번호안내 서비스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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