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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MPEG4 국제특허료 연간 100억 번다
ETRI MPEG4 국제특허료 연간 100억 번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1.19 09:4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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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오길록)이 2건의 MPEG4분야 국제표준특허로 연간 100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올리게 됐다.
에트리는 최근 MPEG4 관련 기술인 ‘Text-To-Speech Interface(TTSI) 기술’및 ‘순화적 계산량 감소 기술’등 2건의 기술이 MPEG-4 특허 풀구성을 주관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M4IF의 특허심사를 통과해 MPEG4 오디오 및 시스템 분야의 ‘특허 풀(Patent pool)’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에트리는 이를통해 특허풀의 기술을 사용하는 전세계 MPEG4 관련 제품에 대해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배정 받아 연간 약 100억 원의 해외 기술 수입을 올리게 됐다.
MPEG4 분야는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특허 풀’이라는 특허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M4IF가 선정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기술은 표준필수 특허로 인정돼 특허 풀에 포함된다.
표준필수 특허 보유기관들은 라이센싱 모델, 로얄티 수준, 수입배분 등을 정해 표준필수 특허들에 대해 특허 풀 단위의 공동 라이센싱을 추진하게 된다.
100여개의 M4IF 회원기관중 MPEG4 특허 풀에는 AT&T, 돌비, 소니, 필립스 등 미국, 일본, 유럽 등 30여 개의 업체들만이 특허보유업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에트리 외에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MPEG4 특허 풀의 비쥬얼 분야는 지난 2000년 말, 오디오 및 시스템 분야는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개시해 라이센싱 모델 및 로열티 수준 등의 결정을 마치고, 올해 초부터 MPEG4 관련 생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라이센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형복 특허관리팀장은 “ETRI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국제표준 대상특허를 집중 발굴하고, 특별 관리하는 특허정책을 펴 왔다”며 “현재 MPEG4, MPEG7, IMT-2000 분야의 국제표준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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