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년 한국전화공사협회로 출발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 발전과 시공기술 개발, 정보통신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힘을 쏟아 왔다.
창립 당시 산하에 5개 지회를 뒀던 협회는 회원 증가에 따라 지난 73년 4월, 전라북도 지회를 설치했으며 89년 5월에는 경기도 지회를 발족시켰다. 이 후 90년 8월 강원도 지회 및 제주도지회, 92년 2월 충청북도 지회를 각각 설치함으로써 현재 전국에 모두 10개 시도회를 두고 있다. 또한 협회는 산하에 정보통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30일 현재 4,476개 업체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 김형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 박명식 광일통신(주)사장, 이복환 일신전기상공사 사장 등 5개 업체 대표는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협회 유공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협회 중앙회장의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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