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포데이타(KOID)(사장 이정훈)는 맛좋은 중화요리 식당 등 우수한 사업자의 전화번호를 먼저 안내해 주는 '우선번호 안내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광주, 부산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이뤄지는 '우선번호안내서비스'란 상호명을 모르고 업체나 업소의 전화번호를 문의하는 사람에게 사전에 선정한 우수한 사업자 번호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소비자 중심으로 서비스 가입업체의 선정기준을 마련한 뒤 엄격한 실사를 통해 해당 업체를 선정, 소정의 가입비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이삿짐센터, 택배, 중화요리 3개의 업종에 대해 안내가 이뤄지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업종과 서비스지역이 확대된다.
한편 한국인포데이타는 알프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가입자가 전화번호를 기억하거나 메모하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114 안내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이용자들은 정확한 정보없이도 가격, 품질 등이 우수한 업체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가입업체는 매출증대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인포데이타 집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300만통의 문의전화중 불특정한 업체, 업소에 대한 문의전화는 2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114 안내요원들은 문의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안내하는 데 상당한 고충을 겪어 왔다.
가입문의는 한국인포데이타 부산, 전남지사 고객센터(080-2580-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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