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네트워크는 노텔의 캐리어급 소프트스위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다호 주 보이즈 (Boise)시에 이미 라이브 트래픽을 실행시킨 바 있다. 이로써 퀘스트는 보이스 오버 패킷(Voice over Packet) 네트워크 아키텍쳐를 제공하는 최초의 기간통신 사업자로 자리잡게 됐다.
노텔 메트로 네트웍스 사장인 프랭크 플라스티나(Frank Plastina)는 "퀘스트는 최첨단 기술을 선택함으로써 광대역 인터넷 통신 업계의 선두 위치에 일보 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텔이 퀘스트에 제공하게 되는 제품은 노텔 보이스 오버 패킷 포트폴리오에 속한 것으로 캐이어급 소프트 스위치, 석세션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0(Succession Communication Server 2000) 및 트렁킹 게이트웨이로 구성되어 있다. 노텔은 캐리어 VoIP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보이스 오버 패킷 포트 백만 개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한편 노텔은 IBM과 공동으로 고객들에게 개방형 표준 기반의 융합된 음성 및 데이터 네트워크를 가능케 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스위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기존 투자와 서비스 품질(QoS)을 보호하면서 효율성 증대와 관리 간소화, 30%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양사는 IBM의 e-비즈니스 인프라 소프트웨어인 웹스피어(WebSphere)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DB2를 노텔의 심포지엄 컨택센터(Symposium Contact Center)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다. 노텔의 테스트를 거친 IBM e서버 x시리즈 시스템들은 노텔의 컨택센터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돼 신뢰성 있는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력관계는 노텔과 IBM 글로벌 서비스간의 기존 관계를 더욱 확대한 것으로 노텔의 개방형 표준에 기반한 통합 VoIP 제품들까지 협력 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은 데스크탑 화상회의, 전화, 팩스, 이메일을 위한 데스크탑 메시지 관리, 플러그 & 플레이 소프트웨어 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마치 노트북 컴퓨터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게 된다고 노텔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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