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정보통신분야 렌탈전문회사인 ㈜센텔(www.centel.co.kr 대표 김정수)이 호텔정보화기업 ㈜루넷(www.roonets.com 대표 지광현)과 손잡고, 호텔정보화 공동사업을 펼치기 위한 조인식을 지난 27일 거행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을 앞두고 급성장 하고있는 호텔정보화 사업이 또 한차례 크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양사는 이달 말 루넷 자체개발의 객실정보화토탈솔루션(TBIS)구축 예정인 오크우드 코엑스 프리미어 , 온양프라자 호텔 등을 시작으로 호텔 정보화의 공동사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호텔리어를 위한 정보화교육,상담기능을 포함해 객실정보화를 위한 최첨단 장비들을 볼 수 있는 쇼 룸을 강남에 오픈 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오픈하는 이 쇼룸은 PC 및 PDA, PDP 등 각종 최신 장비에 루넷이 개발한 객실정보화 솔루션을 장착하여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기능도 수행케 된다.
양 사의 조인에 대해 센텔의 김정수 사장은 "렌탈업을 기반으로 부가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호텔 콘도 장기 투숙객오피스텔, 실버텔, 병원, 아파트, 교육정보화 등 호텔 및 유사업계에서 추가적인 공동 사업 모델의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루넷의 지광현 사장도 "초기 투자비용이 큰 호텔정보화 사업에서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돼, 향후 공동마케팅과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력에서 경쟁사들에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어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텔은 국내 렌탈시장의 32%를 점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렌탈전문회사로서,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 계획에 따라 한국통신진흥의 금융사업부문이 민영화돼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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