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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력 입증 'IT코리아' 명성 과시
우수 기술력 입증 'IT코리아' 명성 과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0.27 10:12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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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PT/무선&네트워크 콤 차이나' 참가 국내기업



중국으로의 한류(韓流)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IT) 업체들도 중국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기술력의 우위를 입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국내 제일의 통신서비스 및 장비 업체들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PT/무선&네트워크 콤 차이나(PT/Wireless & Networks Comm China) 2001'에 참가,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cdma2000-1x EV-DO 등을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3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인 cdma2000-1x EV-DO와 비동기식을 기반으로 하는 UMTS 기지국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세계 주요 업체들에게만 주어진 메인부스를 배정받은 삼성전자는 시스템 뿐만 아니라 GSM/GPRS 휴대폰을 비롯, 국내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cdma2000 1x컬러폰, 16화음 멜로디폰, 오토폴더폰, 9.8mm초슬림 휴대폰 등 다양한 첨단 단말기를 선보여, 중국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기식 cdma2000 1x 시스템(모델명: STAREX-IS) 및 cdma2000 1x EV-DO 시스템을 세계에 내놨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중국 신쟝(新疆)성 차이나 텔레콤에 수출한 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ADSL) 장비(모델명 AccesStar)를 비롯해 4종의 CDMA 및 GSM 휴대폰, 블루투스 휴대폰 등을 대거 전시했다.
한국통신(KT)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메가패스 △사이버아파트 구축시스템인 엔토피아 △중소기업용 토털솔루션 비즈메카 △사이버폰국 △위성멀티미디어시스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무선망 설계기술 등을 자랑했다. KT는 향후 2,000만가구로 예상되는 중국 사이버아파트 건설에 참여, 400만가구 이상에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말 CDMA 도입을 앞둔 중국 대륙의 중심부에서 SK텔레콤이 cdma2000 1x를 기반으로 한 화상폰과 주문형비디오(VOD), 모바일뱅킹, 모바일쇼핑, 노래방, 전자북 등 각종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 첨단 통신기술을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KTF는 cdma2000-1x EV-DO(HDR), 매직엔 멀티팩 서비스, 유럽형 이동통신(GSM)과 CDMA 간 로밍 서비스 등을 내놓았다.
KTF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CEC텔레콤, 진펑그룹, 그레톰(GreaTom) 등 중국 유력 통신업체 3곳과 잇달아 제휴계약을 맺고 단말기·무선멀티미디어·네트워크최적화 등 이동통신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중국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이처럼 국내 대표적인 정보통신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중국 IT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대규모 IT 전시회를 통해 중국 정부 IT 관계자들과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데다 각종 시연이나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사의 이미지나 첨단 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PT/무선&네트워크 콤 차이나 2001 전시회는 차이나텔레콤 등 주요 통신업체들이 중국 정부 후원 아래 격년제로 여는 중국 최대의 정보통신행사로 세계 각국의 통신업체들이 중국 진출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한국통신 등 국내업체들과 상하이벨을 필두로 한 중국업체, 에릭슨 알카텔 등 외국 대형 통신장비업체를 포함, 세계 19개국에서 모두 4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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