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개발 등 특화된 자원 입주문의 잇따라
100억 규모 자체 창투사 설립 추진 내실화 도모
대덕밸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www.icu.ac.kr ICU, 총장 안병엽) 정보통신창업보육센터(소장 이만섭)에 입주하려는 벤처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다음달 1일에 개소 1주년을 맞는 ICU 창업보육센터는 IT분야에 특화한 보육센터로 입주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ICU 특성화 전략의 하나인 인턴쉽제도를 이용한 석·박사과정 학생의 연구참여, 각종 연구장비 및 시설의 무료이용, 산학연공동연구센터를 통한 공동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벤처창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만섭 소장에 따르면 "ICU 창업보육센터는 다른 보육센터와는 다르게 IT분야에 특화하여 차별화된 창업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또한 교수진의 90% 이상이 ETRI 등에서 5년 이상의 현장경험을 갖추고 있어 제품개발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입주기업을 유지함으로써 보다 근접·밀착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ICU 창업보육센터에는 16개 벤처기업이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 내년에는 10∼15개 업체들을 추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하고, 또한 100억원 규모의 ICU 자체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하여 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자금지원 기능을 수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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