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PDA포털 사업을 위해 이동통신 업체와 종합무역 업체와의 의견이 일치, 상호간 윈-윈(Win-Win)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 용)과 현대종합상사(www.hyundaicorp.com 대표 정재관)는 최근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무선PDA포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될 무선PDA포털은 개인 고객들을 위한 컨텐츠뿐만 아니라 법인고객들을 위한 무선그룹웨어 서비스 및 무선 솔루션, 시스템 호스팅, 애플리케이션 개발, 고객 기술지원까지 모바일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높이 사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LG텔레콤은 안정적인 네트워크, 통신모듈 및 단말기 등을 공급하며 현대종합상사는 PDA컨텐츠업체, 솔루션업체, 금융회사, PDA 제조업체 등과 연계한 무선PDA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LG텔레콤과 현대종합상사는 올 12월부터 현대계열사 및 투자사,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그룹웨어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BtoC 시장 및 해외시장 공략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종합상사는 현대계열사, 투자사, 관계사 등을 대상으로 시장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 및 영업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러한 기반을 통해 법인고객 뿐만 아니라 개인고객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현대종합상사는 컨텐츠 유료화를 통해 수익기반이 약한 컨텐츠 제공업체들의 재무안정성을 창출함으로서 양질의 컨텐츠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한 고객중심의 모바일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아래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내년까지 가입자 20만명 및 매출 1,500억을 달성할 계획이다.
LG텔레콤 법인마케팅팀의 박정애 부장은 "LG텔레콤은 현대종합상사를 통해 법인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현대종합상사는 PDA포털사이트 구축을 통해 무선컨텐츠 시장 및 무선통신 시장의 신규영역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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