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7일 업종별로 표준화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개발에 30억원, 인터넷 기반의 통합무역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1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과 '전자무역 종합육성시책'에 따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전자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보급된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업종별 ERP시스템의 경우 10곳 안팎의 컨소시엄에 대해 개발비용의 50%내에서 3억원까지 지원하고 전자무역관리 솔루션 개발에는 전문업체간 컨소시엄 1곳에 대해 총개발비용의 50%에 해당하는 15억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자무역관리 솔루션은 인터넷기반에서 다양한 무역프로세스를 표준적으로 통합지원하게 된다"며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산업기술평가원을 통해 11월 중순까지 신청을 접수,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말에 개발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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