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동기식 IMT-2000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1조1,500억원의 출연금에 대해 초기에 2,200억원의 출연금을 낸 뒤 향후 15년 동안 나머지 금액을 무이자 분할 납부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텔레콤은 24일 민주당 김희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보고서를 통해 국책산업 동기식 CDMA산업발전을 위해 후발사업자인 LG텔레콤이 20%의 시장점유율을 가질 수 있도록 한시적 비대칭규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유효 경쟁정책방안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선발사업자가 자신의 영업이익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서비스를 규제한다는 것은 소비자 만족이라는 측면에서 불합리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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