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프라인 통합 보안업체인 조은시스템(대표 김승남)은 종전에는 인력경비서비스 제공에 주력했으나 올해 초부터 정보보안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전문업체로 발돋움했다.
이 회사는 출동경비, 아파트전자경비, R/F출입통제, 로컬 방범, DVR, 지문인식 등 시큐리티장비를 판매·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침입탐지시스템, PKI 기반의 인증시스템, VPN등의 정보보안 서비스와 군정보화사업 등 SI시장 진출을 통해 보안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매년 80%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회사의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구현한다는 게 이 회사가 그리는 청사진이다.
이와 함께 조은시스템이 최근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세이프 홈―21(Safe Home―21)’은 홈 보안 토털 솔루션으로 사이버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수요처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출동경비서비스업체인 에스원(대표 배동만)도 오프라인 영역의 보안서비스 사업에서 탈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토털보안서비스 제공업체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 회사는 사내벤처기업인 보안솔루션업체 디지털밸리와 씨큐아이닷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등 인터넷 보안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보안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조은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넷과 무선통신을 결합한 다양한 보안서비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시장 변화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