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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영업인력 귀하신 몸
IT 영업인력 귀하신 몸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7.14 10:15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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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T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인력은 단순한 엔지니어가 아니라 마케팅 능력을 갖춘 영업 전문가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취업정보사이트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정보통신기업 인력구인 의뢰의 약 40%가 영업·마케팅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차 이상의 영업인력에서부터 전문 CMO(Chief Marketing Officer)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의뢰하는 구인대상이 매우 다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는 IT영업맨을 위한 최소한의 자격요건으로 △해당 분야에서 영업경험이 있고 실제 영업매출액과 관련된 검증된 세일즈 경력이 있는 사람 △직급을 막론하고 직접 발로 뛸 수 있는 도전적 스타일인 사람 △기술영업을 할 수 있도록 특정분야에 대한 기본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 엔지니어 학위 소지자 △제품이나 솔루션을 가지고 해외마케팅을 할 경우 필요한 영어 소통능력이 가능한 사람 등을 꼽았다.
또 현재 IT기업의 경우 CEO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전반적인 관리능력보다는 영업능력이며 이러한 경향은 영업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CEO후보로 찾는 추세에 잘 나타난다고 인크루트는 분석했다.
이 밖에 영업인력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요건은 빠른 직관력과 결단력이라는 주장과 함께 IT기술인력이 영업분야로 직무의 전환을 시도할 경우는 가능한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 직장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아울러 현재 영업·마케팅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염두에 둬야 할 사항으로 회사를 떠날 시점과 자신에게 적합한 직급 시장을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능력 등이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사업의 성패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생산제품을 시장에서 직접 팔 수 있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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