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49 (금)
한-중 e마켓플레이스 통한 교역 확대 방안 눈길
한-중 e마켓플레이스 통한 교역 확대 방안 눈길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6.11 09:06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 습득, 마케팅 등 이점
물류비용 절감, 외상 문제도 해결 가능

국내 수출업체가 어렵게 중국 바이어를 만나도 바이어가 외상을 요구해 수출상담이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중국과의 전자상거래시에도 이러한 점이 대두돼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국내 중소기업의 실정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인터넷을 통한 수출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제시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한중간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교역확대 방안 세미나'에서 탄즈(譚智) China8848 대표 및 서장택 Korea8848 사장은 "우선 대금결제와 관련, 철저한 회원 및 거래실적 인증시스템을 바탕으로 거래상대방에 대한 사전평가를 통한 e-마켓플레이스 운영주체의 지급보증제도를 활용할 경우 대금결제와 거래방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e-마켓플레이스 운영주체가 종합상사의 역할을 담당, 바이어발굴 및 상담, 수출입 계약체결, 한중 양국 내 통관 및 물류 등의 토털 무역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은 제조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마켓플레이스 운영주체의 토털 무역지원시스템 구축은 기존의 국가 간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관련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다음은 China8848 및 KOREA8848 측이 밝힌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한중간 무역활성화 방안이다.

□ 정보습득의 어려움: 중국은 모든 정보가 중앙과 지방정부 기관에 집중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는 정보 접근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데, 이는 중국 현지 정보수집 채널과 전문가들의 전문 컨텐츠 제공 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 및 분석자료를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 습득할 수 있다.

□ 정부 통제하의 수입체계: 중국은 국영기업과 수입권한이 주어진 사영기업 등에 한해서만 수입이 가능토록 조치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현지의 수출입 가능 업체들을 상당수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e-마켓플레이스 운영 주체를 통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면 훨씬 수월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 홍콩을 통한 간접수출: 거래선 발굴 및 대금결제 등 여러 문제를 우회하기 위해 홍콩을 경유해 수출할 경우, 비용이 우회한 만큼 증가하고 시장 대응력 또한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이는 현지 사정에 밝은 운영 주체를 활용, 바이어 발굴은 물론 대금결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시킴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

□ 높은 수출부대비용: 중국 현지의 물류 사정이나 통관 사례비 등 현지 고유 사정에 따른 수출 부대비용의 상승과 이로 인한 경쟁력 약화 현상이 초래되는데, 이는 현지 유력 수입상과 연결함으로써 통관 사례비 등 비공식 비용 지출을 방지함은 물론 e-마켓플레이스 운영 주체를 통한 공동 대응으로 물류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

□ 대금결제 및 수출입 금융: D/A(인수도조건) 등 외상을 선호하는 현지 유통관행과 온라인을 통한 수출의 경우, 수출입 금융을 이용키 어려운 점 등 현실적인 문제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철저한 회원 인증제도 및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상대방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국제금융자본가 등과의 제휴를 통한 국제 간 B2B 거래에 대해 전문적인 수출입 결제자금 여신 중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