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에서는 외국인투자촉진법상의 투자에만 한정해 외국인 주식취득 및 신주배정을 허용하고 있는 현행 정관을 개정, 외국인 투자촉진법 뿐 아니라 전략적 제휴 등 경영상 필요에 의한 경우와 긴급한 자금조달을 위해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에도 외국인의 투자를 허용
하도록 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 영업보고서에 나타난 한국통신의 2000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3,833억원에 비해 163.5% 증가한 1조 101억원이며 매출액은 인터넷 이용자의 증가에 따른 데이터 및 인터넷 매출 급증 등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한 10조 3,221억원을 기록했다.
주주 이익배당은 일반 12%(주당 600원), 정부 9%(주당 450원)이다.
한편, 신임 상임이사에는 정태원 인력관리실장이 선임됐고, 비상임이사에는 박성득 한국전산원장, 윤창번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이준 前한국통신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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