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네트워크 내·외부로부터 발생한 보안 위협 차단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통합보안관리대행 서비스와 품질 보장형 인터넷 및 가상사설망(VPN) 접속 서비스가 결합된 서비스인 '캐드넷(CADNET)'을 위해 패치관리전문 업체인 소프트런(대표 황태현)과 보안 패치 자동화 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데이콤과 소프트런은 인터넷 웜·바이러스 등 보안상의 위협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보안패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네트워크에서 통합, 'CADNET(Cyber Attack Defense Network)'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최근 보안 취약점 발견 이후 이를 실제로 악용해 공격하는 시간이 점점 단축돼 '제로 데이 위협'이라는 용어까지 나오고 있어 보안 취약점으로부터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패치 업데이트가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캐드넷' 보안패치 자동화 서비스 구축을 8월까지 끝내고 9월경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패치 에이전트 자동설치 및 업데이트, 운영체제 보안 패치 자동 업데이트 , 그룹별 보안 패치 정책 설정, 업무방해방지를 위한 스텔스기능, 필수 보안소프트웨어 자동 설치가 가능하다.

패치 에이전트 임의 삭제시 자동 재설치나 패치 상태 모니터링 그리고 웜·바이러스 예·경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돼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는 인터넷 웜·바이러스로부터의 피해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한편 데이콤은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웜, 서비스 거부 공격(DoS/DDoS),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해 공격 징후를 실시간 파악하고 위험 경보를 즉시 전파할 수 있는 사전 감시 및 보안 위협 발생 지역을 즉시 고립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전체를 중앙 집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캐드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