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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컴퍼니 시스윌 '유·무선 통합 선두업체로 급부상'
리딩컴퍼니 시스윌 '유·무선 통합 선두업체로 급부상'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9.08 17:18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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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I 솔루션 기반 사업영역 지속적 확대
NGN·음성인식 등 유망분야 투자 강화

시스윌(대표 김연수)이 지난 8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시스윌은 CTI(컴퓨터통신통합) 및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유ㆍ무선 통합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이 회사는 지난 94년 1월 유광정보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음성정보서비스 및 관련 솔루션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700 ARS서비스와 CTI 솔루션으로 사업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통신기술과 망의 진화에 따라 유선망 위주에서 무선망, 인터넷망 관련 영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현재 시스윌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지능망 솔루션, 인터넷 텔레포니 솔루션, 무선망 솔루션, 인텔리전트 CTI 솔루션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또한 이와 연계된 벨소리, 통화연결음, 운세, 증권정보 등 콘텐츠 서비스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콘텐츠 서비스 사업의 경우 지난해 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확실한 수익원으로 확보했으며 올해는 전체 매출 550억원 중 150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수 사장은 "CTI 부문은 불황 장기화에 따라 성장세가 주춤해진 반면 콘텐츠 서비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CTI 중심의 사업구도를 무선 콘텐츠 서비스와 모바일통신 솔루션 쪽으로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NGN(차세대네트워크) 장비는 시스윌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
시스윌은 이미 음성 및 영상미디어 처리, NGN 기반의 IP-PBX 교환기, IP-IVR 시스템 등 자체 솔루션 TOP 시리즈를 개발완료했으며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먼저 공급했다. 국내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시스윌은 올해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 및 채널 확보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면서 해외 진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인텔, 스캔소프트 등 해외 유수의 기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개발 및 마케팅 협정을 맺고 적극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해 효율적인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왕성한 사업결과 지난 99년 75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01년 302억원, 2002년 342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전년보다 60% 증가한 55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가서비스 부문에서 전년보다 143% 증가한 150억원, 모바일 및 통신솔루션 부문 해외 부문에서 50~60억원, 부가통신 솔루션 부문에서 작년 대비 40%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뿐 만 아니라 시스윌은 매출액의 확대와 비례해 순 이익면에도 꾸준히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99년 7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000년 18억원, 2001년 31억원, 2002년 3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차 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CTI업계 경쟁사와 대조적인 모습.

경쟁사들이 하드웨어 중심으로 솔루션 영업에 치중해 매출이 늘어남에도 이익이 감소하고 있으나 시스윌은 솔루션과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이익 증가가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시스윌은 자체 기술력을 갖고 있는 핵심기술기업이기도 하다. 특허 및 실용신안 19건을 비롯해 프로그램 등록 8건, 상표등록 11건 ETRI 이전기술 6건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해 복합솔루션 수요 확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연수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서비스부문 매출을 전체 매출 3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NGN 관련 솔루션 판매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NGN 관련 솔루션, 음성인식 솔루션 등 향후 성장세가 예상되는 영역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해 수익을 확보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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