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LG텔레콤이 지난해 9월 서비스를 개시한지 11개월만이다.
특히 이번 뱅크온의 100만명 돌파는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가입고객 위주의 순증가입자라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LG텔레콤은 뱅크온 가입자 증가가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가입고객 위주로 이뤄졌다는데 의미를 뒀다. 이동통신 가입자가 3600만명을 넘는 포화된 시장속에서도 뱅크온을 통해 매월 약10만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꾸준히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뱅크온을 통해 가입한 가입자들의 인당평균매출액(ARPU)이 일반고객 보다 평균 20%이상 높은 우량가입자들로 구성돼 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뱅크온은 현재 우리, 조흥, 농협을 비롯해, 제일, 외환, 국민, 기업, 대구, 부산, 경남, 광주은행 등 11개은행과 제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제휴은행을 확보하고 있다.
또 뱅크온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은 뱅크온 단말기 한대만 있으면 칩만 바꿔 타 은행의 계좌이체 및 ATM출금 등의 뱅크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멀티뱅킹 단말기이다.
여기에 지난 11일 선보인 LG전자의 지문인식폰(LP-3800)은 휴대폰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 보다 안전하게 모바일 뱅킹을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SK텔레콤 가입자가 LG텔레콤으로 서비스 회사를 바꿀 경우에도 현재 금융칩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신규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연말까지 총 15∼20여종의 뱅크온 멀티뱅킹 단말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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