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양국 IT 장관 회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슈테판 팀스(Stephen Timms) 영국 통상산업부 통신·전자상거래·우편서비스 담당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초고속인터넷, 차세대이동통신 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서 팀스 장관은 한국이 구축한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정보통신인프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이러한 초고속인프라가 한국의 IT산업 및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IT시장은 지난 1995년 40조원에서 지난해에는 16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광대역통합망(BcN)을 구축해 국민소득 2만불 실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영 이동통신 포럼이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차세대이동통신분야에서 통신강국인 영국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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