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드라이브'는 애프터마켓형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LG텔레콤이 자체브랜드로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텔레콤은 현재 현대-기아차의 비포마켓형 텔레매틱스 '모젠'에 무선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LG텔레콤과 네모텔, 로티스, 만도맵앤소프트 등이 제휴해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운전자를 위해 휴대폰으로 빠르고 안전한 길은 물론 자동 길안내, 도로 위험정보, 맛집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휴대폰 무선망과 GPS(인공위성 위치추적장치)수신기를 이용해 차량 운전자에게 길안내와 위험지역 등을 안내한다. 또 차량운행에 필요한 교통정보, 주변정보, 사고 위험구간, 가까운 주유소 및 세차장, 맛집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음성과 휴대폰 화면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이지 드라이브를 통해 제공될 서비스는 △이지(ez) 네비게이션 △안심운전 알리미 △실시간 교통상황 등 총 3가지다.
특히 이지 네비게이션의 경우 여러 서비스를 묶은 비싼 패키지 요금제 대신, 꼭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요금제를 제공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안심운전 알리미는 과속 위험 구간, 사고가 잦은 도로 등 전국 도로상의 각종 위험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음성과 휴대폰 화면을 통해서 미리 안내해주는 사고위험 방지 서비스이며 길 곳곳의 감시카메라 설치 정보까지도 알려준다. 한달에 2회 무선인터넷을 통해 업데이트 받을 수 있고 이용요금은 월 2000원(데이터 통화료 별도).
한편 LG텔레콤은 이지 드라이브 서비스 개시를 기념, 12일 까지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서 이지 드라이브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이지 드라이브 체험행사를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이지 드라이브 전용 GPS수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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