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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기초 이론) 수평회전시 무릎 펴면 안돼
(골프의 기초 이론) 수평회전시 무릎 펴면 안돼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10.16 09:5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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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백스윙의 탑
(구호로 '둘') 두 가지 운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부분인데 테이크 백이 된 위치에서 첫째 운동은 그립의 왼손 엄지를 스윙의 탑점으로 시계 방향 2시(공에서 약 120도) 높이까지 밀어 올리거나 혹은 클럽 헤드를 스윙의 탑점 방향으로 칵킹으로 올리면 된다.
왼 어깨 앞쪽이 입술 밑까지 턱을 덮어 되면 왼팔은 가볍게 펴진 상태이다. 이 때 오른 팔꿈치와 몸 사이의 각은 약 60도 정도가 되며 손목과 팔꿈치 사이 뼈의 각은 몸통의 각도와
같으면 아주 이상적이다.
왼팔의 펴진 상태에서 너무 강한 힘이 들어가든가 어깨를 너무 밀어 뻗어 밀린 상태가 되면 다운 스윙이 원활하지 못해 공을 바로 칠 수 없게 된다.
동시에 둘째 운동은 오른 무릎 안쪽 점을 축으로 히프를 45도 정도(배꼽이 오른 엄지발가락으로 향함) 수평으로 회전하면, 어깨는 자연적으로 90도 정도로 회전하게 된다.
이 때 반드시 지켜야할 것은 왼 무릎을 앞으로 뻗지 말고 오른 엄지발톱 방향으로 22.5도 정도 회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히프는 오른 무릎 안쪽 점을 축으로 오른 대전자뼈(골반뼈와 대퇴뼈가 연결된 곳) 뒤쪽으로 빼는 듯 회전하면 왼 무릎과 대전자뼈는 쉽게 오른쪽으로 수평으로 돌게 된다.
수평 회전이란 몸통을 좌우 밀림없이 팽이가 도는 것처럼 그 자리에서 꼬는 것을 말한다.
주의할 점은 오른발과 무릎 사이 뼈를 확실히 고정시키고 무릎을 펴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말은 어깨 회전은 히프 회전에 의해 이뤄지고 히프 회전은 무릎 회전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 때 몸 부분별 회전 비율은 무릎: 히프: 어깨 = 1:2:4가 된다.
예를 들어 무릎과 히프의 회전없이 어깨를 회전한다면 어깨는 45도 정도 밖에 회전되지 않는다. 억지로 90도까지 회전하려고 하면, 상체는 앞으로 기울어져 아주 보기 흉한 모양이 되고 만다. 이 것은 골프 스윙의 어깨 자세라 할 수 없다.
즉 무릎과 히프의 바른 회전 없이는 충분한 어깨 회전을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여기서 "어깨 회전은 히프 회전으로부터"라는 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백 스윙 탑을 만드는 요령은 '히프 회전에 의해 그립을 칵킹하면서 클럽 헤드를 스윙의 탑점으로 바로 올려주는 것이다."
백 스윙의 탑을 만든 몸의 자세가 바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몸의 체중이 오른 발 안쪽에 있어야 한다. 몸의 체중이 조금이라도 발등이나 새끼발가락 쪽으로 넘어가면 히프 회전에 관계없이 상체 및 하체는 밀린 상태가 되어 바른 스윙을 할 수 없게 된다. 백 스윙 탑에서 두 눈은 공의 타면을 반드시 보고 있어야 한다.

C. 무릎 동작
(구호로 셋) 무릎 동작의 목적은 체중 이동과 몸체를 지렛대로 작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임팩트시 클럽 헤드 스피디를 가속시킬 수 있는 전 단계의 자세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무릎 동작을 무릎만을 타깃 라인에 평행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기 쉽다. 만약 무릎만 옆으로 옮기면 실제적으로 몸의 체중은 이동되지 않고 지렛대 원리도 적용되지 않아서 가속되는 헤드 스피드를 얻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무릎 동작을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면 머리는 필수적으로 고정시키고 백 스윙 때 히프 회전이 45도 된 상태 그대로 오른 서해부(대퇴뼈와 치구뼈 사이)를 왼대전자 부위(골반뼈와 대퇴뼈의 연결 부분)쪽으로, 왼서해부가 왼발 안쪽 복숭아뼈 상위까지 가도록 민다.
즉 왼대전자뼈 조인트를 꺾는 느낌이며 체중은 왼발 안쪽 복숭아 뼈와 뒤꿈치 사이에 실리게 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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