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SK텔레콤의 독특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는 SW를 내장한 휴대폰을 첫 선보이며 각 이동통신업계에 특화된 휴대폰 라인업 보강에 본격 나섰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김쌍수)는 SK텔레콤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1㎜’를 지원하고, 인테나 디자인에 MP3 재생 및 각종 음악관련 UI가 보강된 ‘스타일리쉬 뮤직 카메라폰(모델 LG-SD34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LG-SD340’ 모델은 △놀기 △아이템 △마이버디 등 메뉴로 구성돼 뉴스, 운세, 날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인테나 스타일의 디자인에 다양한 뮤지컬 UI(User Interface)를 적용해 MP3 음악감상 전용 휴대폰의 틀을 갖췄으며, 특히 휴대폰에서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해 주는 SK텔레콤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1㎜’를 국내 처음으로 지원하는 단말기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모컨 스테레오 이어폰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하고, 대형 3D 스테레오 스피커를 외부에 장착해 소리를 강조했다.

모델은 내부 창 뿐만 아니라 외부 창에도 26만화소 TFT-LCD를 장착, 외부 창을 이용한 카메라 촬영 시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권성태 부사장은 “최근 이동통신업체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전용 단말기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고 말하고, “LG 싸이언은 이러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